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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소아 척추측만증, 성별과 시기별 특성과 치료법

    1. 척추측만증, 왜 소아기에 주의해야 할까요?

    책가방을 메고 기울어지는 아이의 모습, 자세 습관 문제일까요? 아닐 수도 있어요.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통증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.

    1) 성장기 집중 발생… 여아는 더 주의!

    전체 소아 측만증 중 약 90%는 특발성으로, 여아가 남아보다 7~8배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. 특히 10세 이후 급성장기엔 진행 속도가 더 빨라요.

    2) 척추 구조와 이상 곡선

    정상 척추는 S자 곡선을 이루며 충격을 흡수해요. 반면 척추측만은 앞에서 봤을 때 S자 또는 C자 형태로 휘어져 있어 균형을 잃게 됩니다.

    정상 척추와 척추측만 구조 비교 이미지

    3) 콥스각도와 치료 기준

    • 10도 미만: 관찰
    • 20~40도: 보조기 착용
    • 40도 이상: 수술 고려

    예를 들어 25도였던 학생이 보조기 착용 후 15도로 호전된 사례도 있어요.

    2. 조기 발견이 치료 방향을 결정합니다

    성장판이 닫히기 전 발견되면 치료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. 관찰 포인트를 기억하세요.

    1) 외형 변화 체크리스트

    • 어깨 높이가 다르다
    • 허리선이 비대칭이다
    • 바지/가방끈이 한쪽으로 돌아간다

    아담스 테스트로 등이 튀어나온 부위를 확인해보세요.

    2) 보조기 착용 대상은?

    성장이 남아 있고, 20도 이상 혹은 단기간 5도 이상 악화된 경우 착용 권장. 하루 16~23시간 착용이 원칙이에요.

    마무리

    정리하자면,

    • 여아는 척추측만 발생률이 높다
    • 초기 증상이 없어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
    • 조기 발견과 보조기 치료로 예후 크게 개선 가능!

    아이의 척추는 지금 변화의 시기에 있어요. 작은 관심이 건강한 미래를 지켜줄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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