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아 척추측만증, 성별과 시기별 특성과 치료법

1. 척추측만증, 왜 소아기에 주의해야 할까요?

책가방을 메고 기울어지는 아이의 모습, 자세 습관 문제일까요? 아닐 수도 있어요. 척추측만증은 초기에 통증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.

전체 소아 측만증 중 약 90%는 특발성으로, 여아가 남아보다 7~8배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. 특히 10세 이후 급성장기엔 진행 속도가 더 빨라요.

정상 척추는 S자 곡선을 이루며 충격을 흡수해요. 반면 척추측만은 앞에서 봤을 때 S자 또는 C자 형태로 휘어져 있어 균형을 잃게 됩니다.

예를 들어 25도였던 학생이 보조기 착용 후 15도로 호전된 사례도 있어요.

성장판이 닫히기 전 발견되면 치료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. 관찰 포인트를 기억하세요.

아담스 테스트로 등이 튀어나온 부위를 확인해보세요.

성장이 남아 있고, 20도 이상 혹은 단기간 5도 이상 악화된 경우 착용 권장. 하루 16~23시간 착용이 원칙이에요.